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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프로의골프이야기] 13. 백스윙 만들기-백스윙 탑
[신프로의골프이야기] 13. 백스윙 만들기-백스윙 탑
  • 경남매일
  • 승인 2008.10.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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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은 골프에서, 공을 칠 때 반동을 주기 위해 클럽을 뒤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말한다.

완전한 풀스윙(full swing) 동작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어드레스(address) 자세에서 클럽이 신체 중앙을 지나는 순간부터 다운스윙(down swing)을 하기까지의 과정이다.

백스윙 스타트에 따라 어깨는 서서히 돌아서 스스로 거울을 보면 어깨등이 보일 정도로 즉 90도 이상의 턴이 돼야 한다.

또한 힙의 턴은 어깨턴의 반 정도 45도 정도 턴이 돼야 하며 이때에 왼쪽의 힙가 오른쪽으로 밀려 따라 나가는 것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오른쪽 무릎이 펴지지 않는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가 최대한 버텨주면서 어깨를 턴시켜야 어깨가 잘 들어가지게 된다.

꼬여진 어깨가 턱을 가리지 않고 턱 밑으로 어깨가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 백스윙 때 어깨를 제외한 신체 모든 부분은 지면과 수평으로 돌아야 한다.

즉 무릎, 힙, 허리 등등 모든 부분의 턴이 수평으로 돌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어깨는 등축의 수직평면으로 돌아야 한다.

어깨의 턴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다운스윙이 쉬위지며 임팩트 또한 강하게 이루어지는 원동력이 된다.

상체의 회전이 제대로 되지 않고 톱 자세로 가면서 상체가 숙여지기 때문에 팔이 올라간다.

이렇게 되면 드라이버 샷이 하이 볼이 돼 버리고 아이언은 헤드가 너무 깊숙이 들어간다.

백 스윙시 두 무릎의 높이를 유지하고 스윙을 하면 상체의 숙여짐이 많이 좋아짐을 느낄 수 있다.

완벽한 백스윙 탑의 모양은 왼쪽 힙이 많이 따라 들어오지 않는 상태에서 턱 밑으로 확실하게 들어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피니시다.

피니시는 어떤 스윙과정을 거쳤는가를 가장 여실히 보여준다.

피니시는 말그대로 스윙의 종점을 의미한다.

이 피니시가 항상 같은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안정된 스윙의 증거가 된다.

체중이 왼쪽에 실리고, 왼발 하나로 서 있을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마무리 되는 것이다.

여기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들이 여러 가지 있다.

오른쪽 무릎이 펴진다든지, 오른쪽 골반이 이동을 한다든지, 어깨턴이 아닌 팔로 스윙을 한다든지… 등등

어느쪽에 속하던지 하루빨리 고쳐야한다. 그래야만 좀 더 좋은 스윙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필수 필신 골프 아카데미 헤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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