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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프로의 골프 이야기(27)
신 프로의 골프 이야기(27)
  • 경남매일
  • 승인 2009.02.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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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상황에 따른 경사 퍼팅
 우리가 그린을 파악하기위해 그린에 올라오기 전부터 그린 전체를 한꺼번에 보고 전체적으로 어디로 어떻게 기울어 있는지 나의 볼과 홀컵의 사이에는 어떻게 경사가 져 있는지를 잘 살피고 그린에 올라 와야 한다.

 그런 후 오르막 내리막을 살피며 그린의 빠르기 정도를 함께 살펴본다. 나의 볼이 왼쪽 경사에 있거나 오른쪽 경사에 있을 때 퍼팅은 제일 어려워진다. 홀컵 뒤로 가서 보고 볼 뒤에서 살핀 후 비스듬하게 양옆에서 또한 살핀다.

 어느 정도의 경사에 맞추어 칠 것인가 그간 경험에 의해 경사도를 살핀 후 내가 쳐야할 목표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어디서부터 휘어 홀컵으로 갈지 내가 쳐야할 목표점을 그린에서 어떤 표시물을 찾아 그곳을 향해 쳐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건 속도다 속도가 느리면 많이 휘고 속도가 빠르면 휘는 정도가 약하여 바로 지나가게 된다. 정말로 팔로감과 스트록의 자신이 있어야 한다.

 자신도 있으면서 거리 그리고 라이를 잘 타야한다.

 왼쪽이 높은 경우 볼의 위치는 평소보다 약간 왼쪽이 좋다. 밀릴 염려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오른쪽 라이라면 볼의 위치는 평소보다 약간 오른쪽이 더 바람직하다.

 그리고 이런 옆 라이는 평지보다는 좀 덜 구르기 때문에 조금은 더 세게 치는게 좋다. 반 정도 오르막이라고 보는 게 좋겠다.

 여기에는 프로사이드라인이 있고 아마 사이드라인이 있다.

 프로사이드란 언제나 홀컵 위로 지나가야 홀인 기회가 있다하여 프로 사이드라인이라 하고 홀컵 밑으로 지나가서는 전혀 들어갈 공산이 없다 이를 아마사이드라고 한다.

 평지에서는 역시 지나가지 않으면 들어 갈수 없다는 이야기와 같은 의미이다.

 이 경사도에 퍼팅은 언제나 약하게 치는 경우가 우리 아마추어들은 대개의 경우다.

 즉 홀컵 밑으로 가는 경우가 70~80% 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거다.

 어프러치가 홀컵에 늘 못 미치듯이 이 경사 퍼팅도 약하게 치는 것이 우리들의 약점이다.

 좀 더 과감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짧은 퍼팅은 마음이 약해서 언제나 제대로 쳐 보지도 못하고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은 데 이를 조심해야한다. 확실하게 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거다.

 경사도의 어드레스는 왼쪽 높은 곳에서는 오픈 스텐스 오른쪽이 높은 경우는 약간 크로스 스텐스가 적합하다.

 왜냐하면 쳐야 할 방향 쪽으로 평행하게 서야 하니까 그런 거다.
 s자 라이에서는 즉 홀컵 쪽에서는 왼쪽경사고 볼 쪽에서는 오른쪽 경사 일 경우 대개는 직선으로 퍼팅 하는 게 맞다.

 2단 그린에서는 아주 과감하게 턱 있는 곳까지는 빠른 속도로 굴러 갈수 있는 감으로 처내야 한다. 그리고 좀 더 과감한 샷이 요구된다.

 항상 보내야 하는 팔로우 감을 퍼팅에서는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 저런 트러블 퍼팅은 특히 볼을 쳐 보내는 감을 중시해야 한다.

 먼 거리 또는 적당한 거리에 볼을 쳐 보내는 감을 느끼면서 퍼팅 연습을 하기 바랍니다.

신필수 필신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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