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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개학철을 맞이하여 학교나 유치원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에서는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및 어린이 통학버스 지정 운용이며 이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기 위하여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도 실시한다.
하지만 경찰의 이러한 활동에 앞서 모든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제한속도 (30km/h) 준수와 어린이를 승하차 시키고 있는 통학 버스의 옆을 지나는 경우 일시 정지하여 안전을 확인한 후 서행을 하는 등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린이들의 특성을 십분 이해하는 안전 운행을 해야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자는 어린이를 보호 할 수 있는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운전하는 자는 어린이들이 버스를 타고 내릴 경우에는 점멸등 등의 장치를 작동하여 다른 운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어린이가 승차한 경우에는 좌석에 앉는 것을, 내려 줄때는 보도 또는 길가장자리구역과 같이 자동차로부터 안전한 장소에 도착 한 것을 확인한 후에 출발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한 의무를 다하여야 한다.
또한 어린이의 보호자는 평소 집에서부터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시키고 교통이 빈번한 도로에서 어린이를 놀게 하거나 초등학교 이전의 유아들이 혼자서 도로를 보행하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매년 신학기를 전후하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로부터 사랑스런 자녀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 모든 사람들이 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정해진 교통법규를 지키고 안전운행을 하는 등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함천태 양산경찰서 교통조사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