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46 (금)
"스타보단 연기자 될게요"
"스타보단 연기자 될게요"
  • 승인 2011.02.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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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화, MBC `마이 프린세스`서 김태희 친구 역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 출연 중인 신인 배우 최유화(26)는 최근 `김태희 친구`라는 검색어로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이 드라마에서 김태희의 대학 친구로 나오는 최유화는 신인이지만, 김태희 못지않은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태희와 함께 촬영장에서 찍은 `셀카`는 블로그와 트위터를 돌아다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유화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팬이 된 기분으로 함께 찍은 사진이었는데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지는 몰랐다"며 "김태희 언니는 배울 점이 많은 선배이기도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더 멋있는 스타다"고 말했다.

 그는 김태희에 대해 "예전에는 막연한 스타이자 까마득한 선배였지만 함께 연기를 하다 보니 내가 팬이 됐을 정도로 좋고 멋있는 분이더라"며 "현장에서 프로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도 챙겨주는 배려심도 갖춰 `역시 대스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최유화는 대학(한성대 영문과) 재학 중 잡지 화보 모델을 한 것이 인연이 돼 작년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단편 영화 `나의 깜시`와 저예산 장편 영화 `러브콜` 등 2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TV 드라마 출연은 SBS 단막극 `위대한 계춘빈`에 이어 `마이 프린세스`가 두번째다.

 큰 키(173㎝)에 표현력이 풍부하면서도 시크한 얼굴이 스스로 밝히는 매력인 그는 "연기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했다.

 "더 좋은 모델이 되기 위해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연기 자체의 매력에 빠졌어요. 어렵기도 하고 배울 점도 많지만 `이젠 내 길이다`는 생각이 들어 욕심이 납니다. 인기있는 스타가 되기보다는 표현력이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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