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장마면에 소재하고 있는 (사)대한양돈협회창녕군지부는 양돈인들의 권익신장과 양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6년에 설립돼 창녕군의 양돈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을 위해 기여해 오고 있다.

　하 지부장은 "양돈농가의 번영뿐 아니라 우리 관내의 발전과 지역을 빛낼 수 있는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또한 "구제역 차단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관내 모든 축산농가도 철저한 예방으로 청정 창녕을 지켜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5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720명의 장학생에게 8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