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55 (금)
"화이트데이? 우린 `배려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우린 `배려타인데이`"
  • 이우홍 기자
  • 승인 2011.03.15 0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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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안골포초, 매월 14일 `타인 배려하는 하루` 지정
▲ 창원 안골포초는 14일 `배려타인데이` 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 안골포초등학교(교장 김영찬)는 14일 학생회와 청소년 단체, 교사가 한 마음으로 `배려타인데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려타인데이는 타인을 배려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매월 14일의 데이 문화를 긍정의 문화로 변화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활동이다.

 이날 아침 전교 회장단과 우주소년단, 청소년연맹 아람단, 컵스카우트 학생들은 교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시간 가량 `초콜릿이나 사탕 등의 선물을 주고받기보다는 친구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주고받자`는 뜻을 홍보했다.

 전교회장 박희진(13) 학생은 "배려타인데이 캠페인을 통해 단순하게 사탕을 주고 받은 화이트데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소중한 하루가 되는데 전교생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4월 14일에도 배려타인데이를 통해 배려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홍 기자>

lwh@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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