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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이어진 고향사랑 `훈훈`
21년간 이어진 고향사랑 `훈훈`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1.03.1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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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영현장학회, 8명에 820만원 장학금 전달
▲ 고성군 영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영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열렸다.
 고성군 영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5일 영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영현초등학교에 발전 지원금 100만원과 국제대학교 1년 마햇님(18)양, 경상대학교 2년 김성수(19)군 등 8명에게 82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번 장학금을 지급한 재단법인 영현장학회는 지난 1990년 3월10일 영현면 봉림리 출신 재일교포 윤형석((주) 내촌공업 대표)씨가 장학기금 3천만원을 출연하면서 설립된 단체로 현재 2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기금이 있다.

 또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1년간 239명에게 1억5천154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영현면 체육회에 20회에 걸쳐 1천778만 원을 지원해 영현면 주민들의 교육 및 복지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면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규 이사장은 "영현장학회를 통해 앞으로 영현면의 교육발전 및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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