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전국 400개 교회 지역 중심 실시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대규모 지구환경운동이 20일 전국 400개 지역, 전 세계 150개 나라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각국에서 일제히 펼치는 2011 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오는 4월 17일 유월절 대성회 준비를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400개에 이르는 하나님의교회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해외에서는 북미ㆍ남미ㆍ유럽ㆍ아시아ㆍ오세아니아ㆍ아프리카에 등지에 진출한 150개 국가 150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펼쳐진 정화활동은 김해 5개 지역에서 500여 명의 성도와 시민이 참여해 인근 주택가와 거리에서 관공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전과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절기를 지켰다"며 "이번 활동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 환경오염의 재앙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욱진 목사는 "환경재앙의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원하는 일은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하나님의 절기를 알리고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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