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30 (토)
"세계적인 기술력 입증할 것"
"세계적인 기술력 입증할 것"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1.03.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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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남부발전, 이라크 발전사업 공동진출 MOU
▲ STX중공업과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5일 서울 오크우드호텔에서 이라크 발전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TX중공업이 한국남부발전과 이라크의 발전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한다.

 STX중공업은 지난 25일 오크우드 호텔에서 이희범 STX에너지ㆍ중공업 회장,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남호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향후 이라크 지역에서의 발전설비 수주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STX중공업은 설계 및 기자재 조달, 시공을 담당하고, 남부발전은 발전소 운영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STX중공업은 시공과 운영이라는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수주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추진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STX중공업 이찬우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후 복구 과정에서 다수의 발전플랜트를 발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라크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넓어질 것"이라며 "이라크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을 턴키방식(일괄수주계약)으로 추진,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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