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북한대학원대학교 고현욱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희 민족공동체 지도자과정에 입학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1년 동안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여러분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강대 김영수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최근 북한 정세와 남북한 관계`라는 주제로 기념특강을 가졌다.

　민족공동체 지도자과정은 지난 199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도내 지도층 인사 50여 명을 22기 신입생으로 맞이했다.

　앞으로 원생들은 1년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통일부 전， 현직 장차관을 비롯한 북한 및 통일 문제 전문가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강의를 듣게 된다. <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