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 가야금부가 지난 9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 국악당에서 열린 제20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에 참가해 가야금병창 부문 단체부 장려상(김윤정 외 10명)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악성 우륵 선생의 출생지이며 가야금의 발상지인 대가야의 고도 고령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우륵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 국악기인 가야금을 발전ㆍ보급시키는 한편 대가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함양초등학교 가야금부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2007년 개천예술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대상 및 2008년 제3회 기산국악제전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금상 및 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열린 제19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했다.
<최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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