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4:26 (수)
“올 여름 피서는 보물섬 남해로…”
“올 여름 피서는 보물섬 남해로…”
  • 박성렬
  • 승인 2011.07.12 20: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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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내 모든 공설해수욕장 주차장 무료 개방
▲ 전국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해상주은모래비치는 한 시즌에만 100만여 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다.

물가안정 시범업소 운영ㆍ이용객 인센티브제공

 연중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 휴양의 섬, 해수욕장 가는 길목마다 수려한 풍광과 맑은 공기를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축복받은 땅, 천혜의 고장 남해군이 올해도 어김없이 피서객을 유혹하고 있다. 폭염으로 지친 심신과 한 여름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곳,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멋진 추억의 한 페이지를 연인과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보자.

 남해군은 지난 6일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을 비롯해 8일 송정솔바람해변, 9일 두곡ㆍ월포해수욕장에 이어 오는 14일 사촌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우리나라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진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은 반월형을 그리며 2㎞에 이르는 주단을 깔아놓은 듯한 은빛 모래와 바다 밑 모래알을 헤아릴 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과 울창한 송림, 친절한 남해인의 후덕한 인심 등 모든 것이 상주은모래비치의 자랑중의 자랑이다.
 해수욕장 뒤쪽으로는 전국 제일의 기도처로 잘 알려진 명산 남해 금산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어 해수욕과 등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일석이조를 누릴 수 있으며 사계절 푸른 잔디를 자랑하는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이 은모래비치 해수욕장내에 자리하고 있어 스포츠와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접할 수있는 천혜의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상주은모래비치 등 군내 모든 공설해수욕장에 대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관광객의 편의제공에 나선다.
 남해군과 상주은모래비치 번영회는 “피서지의 바가지 요금 근절과 물가 안정을 위해 해수욕장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개인서비스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시범업소’를 지정해 이들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이용객에게는 남해군의 지역특산물을 무료로 제공키로 해 피서객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내달 2일까지 썸머페스티벌이 열리며 내달 12일~15일까지 제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도 은빛 백사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은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동쪽으로 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드럽고 은빛이 나는 백사장과 명경지수(明鏡之水) 같은 바닷물이 송림을 배경으로 자리 잡아 자연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맑은 바닷물과 송림으로 유명한 이곳은 서남향의 부드럽고 은빛 나는 백사장 앞으로 탁 트인 남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찾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준다.
 보물섬 남해의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남면 두곡ㆍ월포 해수욕장과 남면 사촌해수욕장이 안성맞춤이다.
 두곡ㆍ월포 해수욕장은 남면 두곡리와 월포리에 길게 걸쳐 있는 해수욕장으로 주민이 방풍림으로 조성한 송림과 몽돌, 모래가 함께 어우러진 곳으로 몽돌의 향연과 훈훈한 인심 등이 한데 어우러진 조용한 피서지로 유명하다.
 남면 사촌마을에 위치한 사촌 해수욕장은 길이 650m, 넓이 20m로 전체 넓이가 4천여 평인 아주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곱고 부드러운 모래가 가족단위의 관광객에게는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여름 찌는 듯 한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피서지를 찾고 있다면 올 여름 반짝반짝 빛나는 보물섬 남해에서 갈망하는 보물 하나쯤은 꼭 챙겨 가길 바란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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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기 2011-08-04 18:50:46
인심은별루고자리세받기급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