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백미 472kg 전달
"이웃에 쌀 나누며 따뜻한 명절 보내요"
고성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백미 472kg 전달
고성군 하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배병곤) 및 부녀회(회장 양선이) 회원 30여 명은 지난 2일 `한가위 맞이 쌀한줌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부녀회는 지난달부터 `우리 모두 함께하는 한가위`라는 취지로 관내 14개 마을 각 가정마다 방문 쌀 한줌씩을 모아 백미 472kg을 마련했다.
이렇게 모인 쌀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280kg을 전달하고, 192kg은 삼산면 장치리에 위치한 장애아 교육시설인 `사랑나눔 공동체`에 전달했다.
부녀회 양선이 회장은 관내 14개 마을 900여 가구 모두가 쌀 한 줌 씩을 내놓아 "어려운 이웃과 진정으로 모두 함께하는 한가위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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