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02 (화)
남해대학 추석 정이 넘친다
남해대학 추석 정이 넘친다
  • 박성렬
  • 승인 2011.09.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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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자애원에 위문품 전달 `훈훈`
▲  남해대학이 추석을 앞두고 자애원을 찾아 `위문품과 결연 후원증서 전달식`을 갖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공민배)이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중추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인 남해 자애원(원장 이정윤)을 찾아`위문품과 결연 후원증서 전달식`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요즘, 정겨운 가족과 오붓한 한 때를 누리지 못하고 부모님의 손길을 아쉬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명절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같은 위문활동은 인정 넘치는 한가위의 기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작은 어려움이라도 더불어 해결하고자 발로 뛰는 지역 대학이라는 점을 한 번 더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남해대학은 지역사회 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보물섬 정규과정, IT봉사활동, 전기안전점검, 다문화 가정과 노인ㆍ아동을 위한 제과제빵 특별과정 등 봉사활동의 참뜻과 함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베풀고 나누는 문화`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공민배 총장은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우리들이 오히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원생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입학 시 장학금 지급 확대와 함께 대기업 취업을 적극 돕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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