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청렴동아리 우수사례 발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6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의 결식아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600만 원 후원금과 공항 승객들이 놓고 간 위탁포기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추석명절조차도 제대로 지내지 못하는 관내 결식아동들과 그 가정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연계해 진행됐다.
오승철 부산지역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꿈과 희망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야할 지역아동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약하나마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됐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2008년부터 어린이재단과의 결연을 통해 장애 및 결식아동 등 어린이 복지증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본부는 이날 국민권익위에서주관하는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청렴 동아리 발대식에 참석, 김해공항 청렴 동아리 활동우수사례를 발표해 2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 공기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클린 김해공항 구현`을 위한 김해공항 청렴동아리 활동이 공공기관의 우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왕성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