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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함양서 `인술`
삼성서울병원 함양서 `인술`
  • 최경인
  • 승인 2011.09.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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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농협ㆍ군지부와 함께 의료봉사
▲  농협중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함께 지난 17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관내 농업인 및 조합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함께 농촌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함양농협(조합장 김재웅)과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지부장 문병조)는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단(정성수 교수 외 75명)을 초빙해 지난 17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관내 농업인 및 조합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전개했다.

 주요 의료지원 대상자는 독거ㆍ고령 농업인 및 조합원,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우선으로 지원했다. 진료과목으로는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10개 과의 진료가 이뤄졌다.

 이번 진료는 움직이는 종합병원으로 의사 20명, 간호사 및 의료지원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전국 최대규모의 의료 봉사단인 만큼 최첨단 CT촬영까지 현장에서 소화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독거ㆍ고령 농업인 및 조합원들에게 높은 의료지원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의료지원봉사 이외에도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독거ㆍ고령 농업인ㆍ조합원 장수사진 촬영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함께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웅 함양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대적으로 의료해택이 취약한 우리 함양지역의 어르신들과 농업인ㆍ조합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의료지원 프로그램 운영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생활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시기 바라며, 건강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삼성서울병원 및 자생한방병원 등 국내 우수병원들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의료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병조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은 "농협은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며 "국내 유명 병원과 연계해 독거노인 및 고령농업인 등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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