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은 내달 1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4일까지 이어지겠다.
창원기상대는 비가 그치면 북쪽의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기온보다 4 ~ 6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0월1일까지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기상대 분석했다.
경남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30일부터 내달 4일 사이 13~15도 가량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2도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4~6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는 다음달 5일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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