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사무소, 명소 10선 소개… 3주째부터 `울긋불긋`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행만)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단풍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 10선을 추천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10월 셋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11월 초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8㎞,3시간30분),뱀사골~화개재~반야봉(12㎞,7시간), 백무동~장터목대피소(백무동계곡, 5.8km 4시간)등에서 단풍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매년 단풍철마다 짧은 기간 많은 탐방객들이 집중됨으로 인해 주요 탐방로 및 대피소가 매우 혼잡했었다"며 "이에 따라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공원은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대피소 이용은 반드시 사전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밖에 비법정 탐방로(일명 `샛길`) 출입이나 흡연 또는 지정된 장소 외에서의 취사나 야영 등은 모두 자연공원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원경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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