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월고교 김철수(사진) 교사가 1일 농촌진흥청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열린 `2011년 농업인 학습단체 정부포상` 및 `농정표창 수여식`에서 교사로서는 유일하게 학교4-H청소년단체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 교사는 현재 국어를 가르치면서 4-H청소년단체를 맡아 학생들에게 지ㆍ덕ㆍ노ㆍ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자연사랑과 사람사랑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김 교사는 지난 1990년 임용고시를 통해 교직에 첫발을 디딘 후 김해중， 진영여중， 한얼중， 봉림중， 창원신월고교에 이르기까지 전근한 학교에 새로이 4-H청소년단체를 조직해 운영함으로써 작지만 강한농업(강소농)을 지향하는 한국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의 강소농 세대들에게 4-H정신과 우리농업에 대한 이해， 우리농산물 사랑에 대한 농심을 함양시키는 인성교육과 체험활동에 힘써왔다. <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