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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공직생활 임무 성실히 수행할 것"
"남은 공직생활 임무 성실히 수행할 것"
  • 이대형
  • 승인 2011.11.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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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 박준보 씨 국무총리 표창
고성 상하수도사업소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박준보(사진ㆍ57) 씨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1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2011 워터코리아 행사장인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2011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 선발`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 시도별 상수도 관계자 1명, 하수도 관계자 각 1명을 추천받아 환경부의 정부포상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해 전국에서 공무원 2명을 최종 결정해 표창하며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상하수도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다.

 박 씨는 지난 1983년 분뇨처리장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28년간 분뇨처리장 담당자로서 현장에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을 안았다.

 정재훈 군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박준보 씨는 28년의 노하우로 분뇨처리장의 기계운전은 물론이고 현장의 잔디, 수목정비, 하수처리장 각종 기계정비, 슬러지 탈수 및 분뇨찌꺼기 처리 등 고성하수처리시설 현장 전반에 대한 관리 책임을 담당할 만큼 고성하수처리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직원이다"고 말했다.

 수상소감에 대해 박 씨는 "얼마 남지 않은 공직생활이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현장에서 나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민들로부터 칭찬받는 환경기초시설이 되도록 힘쓸 것이며 부족하지만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상하수도사업소는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하수처리시설 선정과 함께 직원이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대형 기자>

dh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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