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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이치우 교수, 국제학술지에 SCI 논문 게재
경남과기대 이치우 교수, 국제학술지에 SCI 논문 게재
  • 이대근
  • 승인 2011.12.11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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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고갈 대비 신재생에너지 개발
 석유 고갈 대비 신재생에너지 개발경남과학기술대 자동차공학과 이치우(46) 교수가 바이오매스 전처리 과정에서 바이오에탄올 수율변환을 정량화 시켰다. 이에 따라 미래 석유에너지 고갈에 대비한 수송용 액체 대체 에너지인 바이오에탄올 생산 기술 개발이 활성될 전망이다.

 11일 경남과학기술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Iowa State University)과 공동으로 2차 바이오매스로부터 얻는 바이오에탄올 생산에서 열교환기 장치구성과 에너지변환 과정을 수치 해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는 1차 바이오매스(옥수수ㆍ감자 등)와 2차 바이오매스(나무ㆍ볏짚ㆍ쌀겨 등)가 있다. 이 교수는 바이오에탄올 생산 공정에서 바이오매스 1kg에 따른 열 교환 기술(온도ㆍ압력ㆍ반응시간 등)을 적용해 바이오에탄올 수율향상, 에너지 변환 및 분해과정을 정량화 시켰다.

 이번 연구에 따라 이 교수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스프링거 어플라이드 바이오케미스트리 & 바이오테크놀러지(Springer Applied Biochemistry & Biotechnology)와 엘즈비어 바이오메스 & 바이오에너지(Elsevier Biomass & Bioenergy)에 SCI(과학기술논문색인집) 논문 2편을 게재했다.

 또 화석연료 고갈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대비책을 마련하고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의 품종 육성과 활용기술 확립 등을 구체화했다.

 이 교수는 "최근의 연구결과들이 우수한 학술지에 게재되고 그 기술들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엔진용 대체연료 기술개발 및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래 수송용 연료는 바이오에탄올 베이스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대근 기자>

dk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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