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1:40 (수)
"믿고 먹는 단감 브랜드 만들겠다"
"믿고 먹는 단감 브랜드 만들겠다"
  • 김현철
  • 승인 2011.12.14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진영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문 열어
▲  김해 진영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김해 진영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가 14일 오전 김맹곤 시장을 비롯해 경남단감원예농협 안승하 조합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1600번지 일원에 들어선 유통센터는 총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돼 지상 2층(사무실 포함), 연면적 5천292㎡ 규모로 조성됐다.

 유통센터는 올해 단감 19만 1천 박스를 선별해 14만 박스는 동남아시아와 캐나다에 수출했다. 또 약 4만 박스는 서울 물류센터에 납품하고 1만여 박스는 택배 등으로 판매해 단감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유통센터는 앞으로 각 저온저장고에 저장돼 있는 단감도 지속적으로 선별 포장해 수출물량과 국내 납품물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창원 대산면에서 생산되는 메론과 토마토를 접목해 농협 도매사업단과 홈플러스에 납품을 늘려 유통센터를 년 중 가동할 계획이다.

 안승하 조합장은 "우리 단감은 충분히 국제 경쟁력이 있다. 상품이 되지 않는 B품은 말랭이와 반건시를 만들어 년 중 판매할 것"이라며 "올해 시설하지 못한 비파괴당도계가 따른 선별기와 계근대는 내년에 설치해 지금까지 단감크기와 무게에 따라 선별하던 것을 당도가 따라주는 확실한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에 소비자들이 더욱 믿고 찾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