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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역 복합단지 아이스퀘어 김해 랜드마크로 뜬다
부원역 복합단지 아이스퀘어 김해 랜드마크로 뜬다
  • 허균
  • 승인 2011.12.18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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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아파트ㆍ특급호텔ㆍ쇼핑몰ㆍ대형마트ㆍ영화관 갖춰
▲  김해 랜드마크 부원역 복합단지 야경 조감도.

 `도심 속 도시` 한 차원 높은 주거 실현 변화 아이콘 떠올라

 고려개발주식회사(회장 박명진)가 시행하는 김해 부원역세권지구 복합단지 아이스퀘어(I-SQUARE)가 지난 11월 11일 기공식에 이어 11월 25일부터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성황리에 개관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김해시 변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부지면적 7만 4천510㎡에 연면적 25만 4천115㎡ 규모로 설계된 아이스퀘어는 경남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역세권 사업으로써 경전철 부원역사와 연계해 건립되며, 컨벤션 기능을 갖춘 특급호텔을 비롯해 아파트,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함께 어우러져 일상생활을 한곳에서 실현할 수 있는 도심 속의 도시로 개발된다.
 아이스퀘어는 김해의 관문에 입지해 랜드마크(land-mark)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과 미적 이미지를 융합했고, 단지 내에 7천715㎡의 중앙공원과 광장 등의 충분한 녹지공간과 공개공지를 조성해 친환경적이면서 인간중심의 면모를 갖춰야 한 차원 높은 주거의 실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50만 대도시 김해의 발전을 선도하게 될 아이스퀘어의 시설 구성과 각 시설별 개발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 완공되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아파트
 대우건설에서 시공하는 타워형의 `부원역 푸르지오` 아파트는 지난 11월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착수했으며, 915세대에 대한 청약결과 일반공급 청약률은 평균 6.5대1로 마감됐으며 84㎡B형의 경우는 김해에서 유래가 없는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같은 청약 열기는 지가가 높은 일반상업지역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라는 점과 부원역을 낀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자 행정, 금융 밀집지역 중심에 위치한 점 이 매우 큰 프리미엄으로 작용해 지역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어필돼 고객들의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지하 4층~지상 32층까지 5개동 915세대가 건립되는 아파트의 세대 구성은 펜트하우스 174㎡~244㎡ 15세대, 81㎡ 300세대, 84㎡A 300세대, 84㎡B 120세대, 114㎡ 60세대, 121㎡ 60세대, 139㎡ 60세대까지 다양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자녀 교육과 입주민 회합, 건강에 초점을 두고 독서실을 비롯해 연회시설 용도의 다목적홀, 체력증진을 위한 휘트니스클럽, 카페테리아 등이 설치되며, 특히 아파트 114㎡ 이상 계약자에게는 특급호텔에 구비되는 회원제 휘트니스클럽과 GX룸, 골프클럽, 사우나 및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용료 별도)을 제공한다. 
 아파트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계약에 들어가며 공사 준공 및 입주 시기는 2014년 8월로 예정하고 있다.

아이스퀘어 몰
 대우건설에서 아파트와 동시에 시공하는 상업시설 `아이스퀘어 몰`은 부원역과 연계해 개발되며 지하 2층~지상 10층까지 연면적 4만 1천53㎡로 건축된다. 지상 1층~지상 3층까지는 쇼핑몰 용도로써 유명F&B에서 전문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를 구색할 계획이다.
 4층~10층까지는 2개동으로 나눠져 1개동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의 금융시설과 오피스 기능의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다른 1개동은 클리닉과 학원용도로 공급되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로서의 역할 제공은 물론 김해의 원도심인 부원동 일대의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퀘어 몰의 특징은 부원역과 동선이 직접 연결돼 있고, 층간 이동이 편리하도록 동선을 설계했으며, 소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광장의 배치와 요소별로 1층과 2층을 연계하는 매장을 구성해 전체 매장의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기획하였다.
 아이스퀘어 몰은 2013년 12월경 공사를 마치고 개관할 예정이다.

▲  김해 랜드마크 부원역 복합단지 호텔 조감도.

특급호텔
 특급호텔은 지난 11월 11일 기공식과 함께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대시멘트 계열의 1군 건설업체인 성우종합건설에서 시공한다. 지하 3층~지상 14층까지 연면적 2만 2천317㎡ 규모이며 객실 170실, 대형, 중형, 소형 연회장 9개, 식음시설 등의 부대시설이 구비돼 있다.
 설계상의 특징은 스탠더드 룸의 면적이 타 호텔보다 더 넓고(일반객실 기준 34.8㎡) 쾌적하며 대형 연회장(992㎡) 또한 경남에서 가장 큰 면적의 위용을 갖췄다. 또한 스타일리시한 레스토랑과 커피숍 등의 부대시설을 배치해 품격 높은 비즈니스 모임과 가족 외식의 장소로 제공된다.
 지금까지 김해시에 특급호텔이 부재했다는 것은 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였다. 50만 대도시 차원의 각종 국내외적 행사 개최가 여의치 않았을 뿐 아니라, 6천300여 기업을 방문한 바이어나 기업차원의 상품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것도 불가능해 지역 상공인들까지도 큰 애로를 겪어 왔다.
 특급호텔 건립으로 김해는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지역 기업체들의 비즈니스가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된다. 인근 도시에 숙박하고 있는 바이어들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상담회나 박람회를 개최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기업들을 알리고 매출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해시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각종 대회나 축제를 개최해 김해를 보다 널리 홍보함은 물론 외지인들을 불러들이는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가야고도 김해의 관광산업 활성화로도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각종 행사 방문객, 비즈니스 바이어, 관광객들을 김해에 머물게 함으로써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 국제공항과 연계한 새로운 수요의 유입도 가능하다. 즉 항공승무원과 함께 인근 부산지역으로 흡수되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과 서비스산업 발전에 보탬을 줄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 서비스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은 지금까지 인근 도시로 유출되던 김해시민들의 서비스산업에 대한 수요도 김해에 머무르게 해 서비스산업의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다.
 호텔 준공은 아이스퀘어 몰과 함께 2013년 12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대형마트
 대형마트는 국내 3대 할인점 중의 하나인 롯데마트가 진출할 예정으로 2012년 1분기에 착공해 2013년 상반기에 개점할 예정이다. 롯데 측에서 직접 설계 및 시공을 한다.
 편집 = 양정희 기자

허 균 기자  gheo@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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