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동안 성주동 남천서 행사
창원도심에서 얼음썰매를 탈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은 안민청년회 주관으로 겨울방학기간 동안 성주동주민센터 옆 남천에서 씽씽~얼음썰매타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썰매타기 행사를 위해 성주동주민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남천 주변 하상정비 및 관리를 해왔고 현재 얼음상태도 좋아 썰매타기 행사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이번행사는 1월 첫 번째, 두 번째 주말 오전동안 개최할 계획이며, 썰매타기 행사 외에 안민청년회에서 준비한 군고구마 구워먹기, 전통놀이 (팽이치기ㆍ연날리기)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평일에도 썰매타기를 원하는 주민은 성주동주민센터에서 썰매를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미만 아동은 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이용암 동장은 "도심에서의 얼음썰매타기는 자라나는 아동들의 정서 순화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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