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 기온 회복에도 불구 칼바람 불어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옛 말이 있지만 올해 유별난 소한 추위는 없겠다.
소한(小寒)은 24절기의 하나로 한국에서 1년 중 가장 추워 옛 사람들은 입춘 전까지 한 달간의 혹한을 대비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남지역의 소한 날씨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어제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기상청 창원기상대는 소한인 오늘 경남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도에서 7도를 기록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소한은 소한. 바람이 세게 불 것으로 예상돼 추위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날씨는 매우 춥고 아침저녁으로 칼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인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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