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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대 복지문화 공간 "주민 삶의 질 높인다"
경남 최대 복지문화 공간 "주민 삶의 질 높인다"
  • 이명석
  • 승인 2012.02.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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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력본부에 섬진강문화센터 지난 6일 개관
▲ `섬진강문화센터 준공식`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는 화력발전소 주변 금성면ㆍ금남면ㆍ고전면 등 지역주민들과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력관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114억원을 들여 도내 최대규모의 종합복지문화센터를 지난 6일 개관했다. 사진은 지난 3일 준공 모습이다.

114억 투입 수영장ㆍ찜질방ㆍ영화관 등 편의시설 갖춰
실내 수영장서 초ㆍ중ㆍ고등생 체전 대비 연습 `구슬땀`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는 화력발전소 주변 금성면, 금남면, 고전면 등 지역주민들과 직원들의 체력관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114억 원을 들여 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스크린 골프, 헬스장, 찜질방, 다용도실, 시청각실, 야외공연장, 야외결혼식장을 갖춘 도내 최대규모의 종합복지문화센터가 지난 6일 개관됐다.
 섬진강 문화센터는 하동화력이 인근 대지 3만4천897㎡에 건축 면적 3천964㎡ 연면적 4천861㎡ 층 및 높이는 지하 1층 지상2층(높이 15m)규모다. 건물의 특징은 그린 에너지(Green Energy)를 적용한 에너지 자급형 친환경 건물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 해수열원히트펌프를 이용해 냉잔방 및 급탕 자연채광기를 이용한 주간조명, 체육관, 헬스장, 요가, 유아놀이방 등 조명 하이브리드 채광 시스템(자연채광+LED조명)을 갖추고 있다.
  옥내 수영장에는 해수 온수를 사용 남녀 샤워실 각 1개소, 사무실 1개소, 실내체육관에는 배드민턴 3면, 농구대 1면, 천정은 자연채광이다. 벽면은 안전사고 방지 펜스를 설치했다. 스크린골프장은 3실 동시 사용 가능하고 최신형 설비(파온 골프), 가변형(무빙월) 스크린 골프장이다. 헬스장은 최신형 설비에 커트월(유리벽)구조로 전망이 수려하고, 찜질방은 일반형 2개소 (참숯ㆍ소금석)돔형 불가마 1개소를 갖추고 간단한 식사 가능하고 자판기도 설치돼 있다.
 다목적실은 소회의실, 공연 행사장, 요가, 꽃꽂이 교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시청각실은 시청각교실, 소극장 발표회, 세미나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음향적 프로젝트도 완비돼 있다.

▲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
 옥외시설 족구장 4개코트, 야외결혼식장, 진입부, 원형 파고라 설치, 주변잔디광장, 중앙폭 3m 하드우드 단상 13m×5m이다.
 야외공연장은 각종 음악회 발표회 개최, 공연장 바닥 화강석 관람석 친환경 데크로 설치돼 있다.
 주차장은 대형 2대, 소방 100대, 장애인 전용 10대며 조경시설 3천400㎡에 시설물과 조화된 친환경 공원 테마별 (잔디 초화 삼림욕 등)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미세조류 배양실, 미세조율 실증연구 단지 1만2천㎡에 유리온실 189㎡, 원종실 접종배양실 248㎡, 대형 Track(8개소) 소형Track차(20개소)를 전국 최초로 설시했다.
 섬진강 종합복지문화센터 개관으로 지역과 하동화력을 하나로 이어줄 상생 네트워크로서 구심점을 마련하게 됐으며 하동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주민들의 복지문화의 가치창출에 공헌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섬진강종합복지 문화센터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별도의 관리센터를 두고 있으며 관리인원은 지역주민을 직접 고용함으로써 주민고용 창출 뿐만 아니라 만 65세이상의 노인층에 대해서는 무료이용 혜택을 주여하는 등 지역정서를 대폭 수용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실내수영장이 유치됨으로써 초중고등학교 수영선수들은 소년도체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종전 진주시 등 원거리 전지훈련을 쌓아 오던 것을 섬진강 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연습을 하게 됨으로써 교통비, 사용료 등 경비가 절감 되고 시간도 절감 돼 일석이조로 유능한 수영선수 발굴이 기대되고 있다.
 편집 = 양정희 기자

이명석 기자  mslee@kndaily.com

▲ 이 상 호한국남부발전(주) 대표이사
이 상 호
한국남부발전(주) 대표이사

 하동화력본부는 지난 1993년 11월 발전소 건설의 첫 삽을 뜬 이래 15여년간의 대역사를 거쳐 50만 kw급 8기 모두 400만 kw의 대단위 석탄발전소를 건설 국내 발전설비 최고의 운영기술을 자랑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 하동화력은 수련한 청정해역인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섬진강 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 주변 자연경관과도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친환경발전소 모델로서 자리매김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93년 이후 지금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위해 1천200여 억 원의 지역지원사업을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데 대해 뜻 깊게 생각하여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크고 작은 숙원사업은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발전에 혼신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의 지역사회 공생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저와 하동화력은 인연이 남다릅니다. 중간간부 시절부터 하동화력에서 역량을 쌓아 보람과 자긍심으로 키워 오늘의 이 자리에 이르게 됐으며 본인은 하동명예군민으로서 남달리 하동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세조류배양 실증연구단지 준공을 통해 소득증대사업 발굴 등을 통한 새로운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발전소 주변지역의 지속적인 육영사업도 펼쳐 이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하동화력본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하동화력 장학재단 출범과 함께 교육환경개선 학자금 지급 등 다양한 교육기부사업도 전개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SNG발전소 건립 등 중요한 사업들이 계획되어 있는데 지역주민들께서도 국가기관사업으로서 하동화력이 지니고 있는 S중요한 위치와 발전소가 친근한 이웃이란 점을 생각하시어 더욱 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2008년 하동화력 건설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합의한 복지관 건립사업이 결실을 맺어 `섬진강문화센터`라는 이름으로 탄생 21세기 지방화 시대에 하동화력본부의 경쟁력을 높으고 지역주민의 문화인프라 구축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상생사업으로 발전소 및 협력사 직원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큰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섬진강문화센터라는 운영방식의 효율화, 차별화 된 컨텐츠 도입,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이용이 이뤄진다면 타 복지관보다 자립도ㆍ이용률이 높은 복지시설이 될 수 있기에 지역주민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휴식과 운동은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며 또한 문화는 우리의 삶을 더욱 살지게 합니다.
 섬진강문화센터는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편안함과 즐거움을 드리기 우해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군민들에게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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