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5:57 (수)
명품 창녕마늘 우수성 입증
명품 창녕마늘 우수성 입증
  • 김희덕
  • 승인 2012.03.06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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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표시제 등록… 품질관리 강화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한 창녕마늘.
 창녕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마늘이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돼 명품 창녕마늘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 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창녕마늘을 지리적 표시제 제82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창녕군은 창녕마늘영농조합법인을 관리 주체로 해 창녕마늘의 생산단계에서부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리적 표시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정지역의 지리적 요인이 상품의 특성과 명성에 영향을 미칠 경우 해당상품에 지역명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해 명품으로 집중 육성하는 제도다.

 창녕마늘은 전국 최대 재배지(2011년 파종 2천170ha)로 주아재배를 이용한 순도 높은 종구를 농가별로 자체 생산해 사용함으로써 내병성이 강하고, 타 지역 마늘에 비해 칼슘, 철분, 비타민의 함량도 대체로 높다.

 또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낮게 함유 돼 생식용으로 알맞아 대서마늘(일명 스페인산)은 깐 마늘용으로 남도(상해조생)마늘은 김장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김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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