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9ㆍ10일 양일간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 앞에서 산청의료원,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등과 함께 `지리산국립공원 내 3無(쓰레기ㆍ불법ㆍ안전사고) 및 금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공원사무초 등 참가자들은 119 산악구조대와 함께 안전산행교실을 열어 탐방객 대상으로 산행 전 스트레칭을 실시했고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한 `자기 쓰레기 되가져 가기` 및 `그린포인트 제도` 등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담배 연기없는 더 좋은 지리산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산청의료원과 함께 금연클리닉을 운영, 직원 및 탐방객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을 진행했으며 탐방로 진입부에서는 금연관련 사진 및 포스터 전시회를 열었다.
이승찬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과 미래세대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담배 연기 없는 지리산국립공원`의 조기 정착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흡연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경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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