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36 (금)
"이제 남해가 제2의 고향입니다"
"이제 남해가 제2의 고향입니다"
  • 박성렬
  • 승인 2012.03.13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주면 이원진 씨, 향토장학금 100만원 기탁
▲  이원진(왼쪽) 안드로메다 펜션 사장이 정현태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만물이 소생하고 들판의 푸르름이 짙어지는 3월, 남해군에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기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지난 12일 이원진(안드로메다 펜션ㆍ상주면 금포리) 씨가 지역 미래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울이 고향인 이씨는 현재 상주면 금포리에 위치한 안드로메다 펜션을 아내 백명원 씨와 함께 2년째 운영하고 있다. 5년 전 남해에 관광을 한번 온 것이 인연이 돼 3년 전에 정착을 하게 됐다.

 "남해의 청정한 이미지, 아직도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는 이씨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남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남해에서 노후를 보내는 동안 지역의 좋은 일에 계속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2012년 향토장학금 200억 조성을 위해 `1군민1계좌 자동이체 참여 운동`과 `향우 고향사랑 실천 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