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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경영`ㆍMK택시 성공사례 전파
`친절 경영`ㆍMK택시 성공사례 전파
  • 박성렬
  • 승인 2012.05.23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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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식 MK그룹 부회장, 명예 남해군수 위촉
▲  유태식(왼쪽) MK그룹 부회장이 명예 남해군수로 위촉돼 1일 군수직을 수행했다.
 남해군 출신으로 일본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친절경영을 통해 MK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유태식 부회장이 지난 22일 명예 남해군수로 위촉돼 1일 군수직을 수행했다.

 이날 정현태 군수로부터 명예군수 위촉패를 전달받은 유 부회장은 군수실에서 직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군의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명예군수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오전에는 30여 년의 세월로 노후화된 군민회관을 허물고 새롭게 짓게 된 국민체육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담당 사업소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다. 군민회관은 1978년 MK택시 유봉식 회장이 당시 1억 원이라는 큰 돈을 고향 발전을 위해 선뜻 내놓음으로써 지어질 수 있었다.

 또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MK그룹의 성장비결인 `친절경영` 기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유 부회장은 18년 만에 45배로 성장한 MK택시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친절과 사회공헌, 사원복지 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남해군에서 추진 중인 일본마을의 가능성을 엿보기 위해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을 둘러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유 부회장은 10대의 택시로 MK택시를 창업해 지금의 MK그룹을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일본 재계의 신화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MK그룹의 부회장과 긴끼상조은행의 대표를 맡고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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