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09 (금)
`1향우 기업 1학생 이어주기` 추진해요
`1향우 기업 1학생 이어주기` 추진해요
  • 박성렬
  • 승인 2012.05.29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대ㆍ재부 남해군 향우회 산학협력 협약식
▲  남해대학은 재부 남해군향우회와 고향 인재들의 재능을 펼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재부 남해군향우회가 고향사랑과 남다른 결속력을 토대로 `향우 기업과 학생 이어주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대학은 공민배 총장과 류지선 재부 남해군향우회장((주)해성씨드플러스 대표)은 지난 25일 오후 남해대학 세미나실에서 고향 인재들의 재능을 펼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학생들의 향우기업 취업 알선, 각종 교육 및 문화행사 상호 초청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조 등 물적ㆍ인적 자원을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남해대는 재부향우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국 각지의 향우회와도 협약을 맺어 `지역인재 끌어주기` 운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대학의 우수 인재양성에서부터 마지막 관문인 취업까지 보장하는 평생 취업지원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민배 총장은 "향우회원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우리 대학을 키운 든든한 주춧돌이었다"며 "더 잦은 교류를 갖고 소통의 장을 넓혀나가는 동시에 지역선도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류지선 회장은 "고향을 떠나 살아보니 늘 그리운 곳이 내 고향 남해"라며 "우리 삶의 뿌리인 고향발전을 위해서 각 시ㆍ군 향우회 회장의 의견을 모아 향우연합회 차원에서 고향 살리기를 역설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뜻을 밝혔다. <박성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