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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 아저씨, 난폭 운전 안돼요"
"덤프트럭 아저씨, 난폭 운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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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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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지정파출소, 주민ㆍ학생 합동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  경찰과 사회단체 및 학생들이 합동으로 교통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의령군 지정면 일대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자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경찰과 합동으로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섰다.

 11일 지정파출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정면 이장단(이장협의회장 손수현), 자율 방범대, 여성 명예소장, 기관 단체, 지정 초ㆍ중학교에서는 최근 대형 덤프트럭의 난폭 운행과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수시로 교통사고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민 스스로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 마을별로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날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어 대형 덤프트럭의 난폭운행으로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과 학생들이 도로변을 다니기가 힘든 상태"라며 "이로 인해 우리가 나서서 경찰의 교통단속시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용기 파출소장은 "각 마을과 협력 단체에서 교통사고 예방 홍보 현수막을 달고 학교에서는 홍보 피켓을 제작하는 등 전 면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교통사고 없는 마을과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 고취를 위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덤프트럭의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변경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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