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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 대통령과학장학생 3명 선발
경남과학고, 대통령과학장학생 3명 선발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3.03.17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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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89명 배출
강범구ㆍ박민성ㆍ정의찬
등록금 전액 지원 받아
▲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 3명이 2013학년도 `대통령과학장학금` 최종대상자로 선발됐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1세기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 대학에 진학하는 최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해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특별 장학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최종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정의찬(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강범구(KAIST), 박민성(포스텍)으로 모두 조기졸업자들이다. 이들은 대학 4년 동안 매년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일정 금액의 학업장려비를 받게 된다.

 대통령과학장학금 최종대상자들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하는 수학ㆍ과학 학업성적 및 과학활동 실적 우수성 등 1단계 서류 심사와 논문 이해도, 과학적 문제해결력, 창의성 및 다양성, 가치관 및 인성평가 등 2단계 심층면접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경남과학고는 대통령과학장학생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3년 이래 현재까지 총 89명의 장학생을 배출해 전국 20개 과학고 중 가장 많은 학생을 배출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치러진 2013학년도 대학 전형에서 서울대 24명, 카이스트 32명, 포스텍 7명을 합격시키는 등 전국 최고 명문 과학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대근 기자

dk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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