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육초등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
독서미술 활동 `호응` "도서생활 기틀 마련"
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김재홍)가 지난 22일 1~5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도서관의 주관으로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활성화 및 독서분위기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간의 협력 망을 구축해 지원체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책 읽고 미술활동으로 표현해보는 `독서미술`로 김희정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수업했다.
수업은 학교 주변 환경과 비슷한 바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바닷속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갯벌이 좋아요`라는 책을 동화구연으로 듣고 책의 내용과 관련해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독서미술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항상 책을 읽고 나면 독서감상문이나 독후화 그리기를 밋밋하게만 했었는데 조개껍데기를 이용해서 독서미술 활동을 하니 새롭고 책의 내용이 더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홍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생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하동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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