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09 (목)
젊은 과학자 열정 보고 희망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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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3.06.02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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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과학교육원 ‘과학전람회’ 시상식
▲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지난달 31일 오후 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56회 경상남도과학전람회 시상식 후 입상자들과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8개 부문 326편 선정 “미래 대한 가능성 보여”

 경남도과학교육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도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제56회 경상남도과학전람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정동한 교육위원회 위원장, 조재규 교육의원, 교육장, 수상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도과학전람회는 단순한 경연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과학 발전의 현주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매우 중요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의 8개 부문에 학생과 교원 분야로 나눠 총 527편의 작품이 출품돼 36명의 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작품계획서 심사를 거쳐 선행기술조사 및 대면심사결과 최종 326편을 시상했으며, 특상 69편, 우수상 94편, 장려상 163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작품은 예년에 비해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탐구주제가 많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방법에 있어서 창의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빈약한 나라는 세계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기초 과학 육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학생들의 과학적 도전정신과 탐구능력, 그리고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을 보니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인다”며 다가오는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경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전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과학적 문제해결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배양시키고, 교사들에게는 새로운 과학적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켜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경남의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고, 8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20작품은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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