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00 (금)
도내 골프장을 가다 (1)- 김해 롯데 스카이힐CC
도내 골프장을 가다 (1)- 김해 롯데 스카이힐CC
  • 허균 기자
  • 승인 2013.06.30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과 호흡하는 명품 코스, 골퍼마다 감탄
파5 9번홀 도전ㆍ스릴 동시에 주는 `명품 코스`
클럽 하우스에 유명 작가 조각ㆍ그림 `눈길`
2010년 업계 첫 `서비스 부문 최우수` 수상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PGAㆍLPGA 대회에서 국내선수들이 우승을 했다는 소식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1998년 박세리 선수가 LPGA에 진출해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수많은 국내 선수들이 PGAㆍLPGA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인비 선수는 6월 현재 LPGA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의 선전과 국내 스크린 골프의 열기로 가진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알려진 골프가 대중적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편성해 본지는 골퍼들의 편의를 위해 도내 골프장 탐방 기획을 준비했다.  편집자주

▲ 메인 롯데스카이힐 김해CC 코스 전경(HILL 9홀).
 2008년 11월 오픈한 롯데 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이하 김해 롯데CC)은 매 홀마다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품격 높은 지성인들의 문화교류 공간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클럽으로 삭막한 도시 생활을 잠시 잊고 지친 심신의 휴식을 통해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김해 롯데CC. 골프를 즐기며 맞이하는 평화로운 삼림욕도, 기업의 친목을 위한 비즈니스 모임도 모두 김해 롯데CC에서라면 가능하다.

▲ 라운딩 중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클럽하우스 앞 벤치.
 김해 롯데CC는 지난 2010년 골프장 업계 최초 `서비스부문 품질 분임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08년 오픈 시부터 클럽하우스에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조각, 그림 등)을 전시해 오고 있으며 무형문화재인 고 의천 정돈산 선생의 유작과 분청도자기의 명인 송광옥 선생의 도자기, 고 송영옥 화백의 백제관음상, 현대미술사 김성우 작가의 조각 작품 등을 전시한 바 있어 골프장을 단순히 운동만 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문화공간의 기능까지 더해 한 결 품격 있고 럭셔리한 사교의 장으로 격상시켰다.

▲ 분청도자기의 명인 송광옥 선생의 도자기 전시 공간.
 18홀(72파)로 구성돼 있는 김해 롯데CC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페어웨이에서 진정한 골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전국에서도 몇 안 되는 골프장이다.

 김해 롯데CC의 코스는 골퍼들에게 도전적이며 공평한 코스의 콘셉트로 설계돼 있다. 골퍼들은 코스에서 모든 종류의 클럽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페어웨이 벙커는 골퍼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며 6개의 아름다운 연못은 미적 감각 뿐만이 아니라 코스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가장 매력적인 코스로는 힐코스 9번(파5ㆍ486m)홀로 도전과 스릴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넓은 페어웨이가 시야에 들어와 시원한 느낌을 준다.

▲ 클럽하우스.
 하지만 10개의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만만치는 않다. 드라이버샷 장타자들도 오른쪽의 많은 벙커를 피해 왼쪽을 주로 공략한다. 특히 그린이 재미있다. 핀 위치에 따라 클럽을 바꿔 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클럽하우스 2층에 마련된 VIP로커룸는 고품격 비즈니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김해 롯데CC는 비싸다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요금을 할인해주는 각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주 월요일 1ㆍ2부 1팀 4인 내장시 1인 13만 5천원으로 할인하는 샤롯데ㆍ베르테르 데이와 롯데카드 결제시 그린피 6만원을 할인해 주는 `롯데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클럽하우스 내부 VIP 로커 룸.

 김현령 김해 롯데CC 총지배인은 "김해 롯데CC가 격조 있는 명품 골프장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김해 롯데CC를 찾는 골퍼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김현령 김해 롯데CC 총지배인>

▲ 김현령 총지배인
"다시 찾고 싶은 골프클럽 만들 것"
"투어 때 아쉬움 느꼈던 서비스 완벽하게 구현"

 "김해 롯데CC를 찾는 골퍼들이 다시 찾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현령 김해 롯데CC 총지배인은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고객을 얼마나 다시 오게끔 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해 롯데CC는 2010년 골프업계 최초로 서비스부분 KS인증을 획득했다. 또 각 골프장 대표들이 출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 및 경영혁신 행사인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도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서비스를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하는 김 총지배인이 있기에 가능했다.

 김 총지배인은 프로골퍼였다. 아니, 아직 은퇴를 하지 않은 현역 프로골퍼다.

 김 총지배인은 "10년 이상 프로골퍼로 투어를 뛰면서 경험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투어를 하며 아쉽다고 생각했던 서비스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 직원들과 더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해 롯데CC 하면 골퍼들에게 비싸다는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며 "저렴한 가격에 완벽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샤롯데ㆍ베르테르 데이`와 `롯데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