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연구 발표
오전 6~10시 발생해 1시간 안에 사망하는 급성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는 심장의 전기활동을 조절하는 KLF15 단백질 부족이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무케시 자인 박사는 이 단백질이 부족한 쥐는 심장에서 인간의 급성 심장사와 똑같은 상황이 발생한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이 단백질은 시계처럼 24시간에 걸쳐 심근세포 속에 필요한 물질을 주입하고 방출하면서 정상적인 심박동을 유지하게 한다고 자인 박사는 밝혔다.
따라서 심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어떤 방법으로든 이 단백질을 늘려 줄 수 있다면 급성 심장사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8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화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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