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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매일
  • 승인 2014.10.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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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공’ = ‘자공공’(自共公)은 스스로 돕고 서로를 도우면서 새로운 공공성을 만들어 가자는 뜻이다. 문화인류학자인 저자가 지속 가능한 세상을 꿈꾸면서 그동안 발언해 온 내용을 함축한 말이다. 저자는 돈이 끊어지면 관계도 끊어지는 세상과 결별하자고 외친다. 대신 ‘창의적 공공 지대’, ‘우정과 환대의 마을살이’를 제안한다.

 조한혜정 저. 또하나의문화. 304쪽. 1만 3천500원.

 

 

 

 ◇ ‘증보 교감완역 난중일기’ = 난중일기 최고 전문가인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장이 홍기문의 최초 한글번역본 난중일기를 반영하고 내용을 보충해 최종 정리했다. 노 소장은 난중일기 연구를 시작한 지 10여 년 만에 후대의 이본을 모두 망라한 최종 완역본을 내놓았다. 원문상의 문제점을 바로잡아 복원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번역을 했다.

 노승석 역. 여해. 576쪽. 2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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