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0:22 (수)
인제대학교, 산학협력 선도 대학… 부ㆍ울ㆍ경 취업률 ‘1위’
인제대학교, 산학협력 선도 대학… 부ㆍ울ㆍ경 취업률 ‘1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5.09.02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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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교육ㆍ평생교수제 인기 학생 꿈 키우기
의료분야 최고 합격률… 9~15일 수시모집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仁德濟世)의 건학이념과 정직, 성실, 근면의 교훈 아래 1979년 의과대학으로 출발했다.

 1988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이후, 현재 8개 단과대학, 13개 학부, 34개 학과, 5개 대학원에 재학생 1만 2천여 명, 교직원 1천400여 명과 5개의 백병원을 갖춘 지역 명문사립대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포항공대와 이화여대에 이어 국내 3번째로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에서 선정돼 스리랑카 비롯해 세계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 중이다.

 인제대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고 이태석 신부(의대 3회 졸업)의 모교로 건학이념과 이 신부의 정신과 함께 공적개발원도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산업체 재직자를 위해 올해 처음 문을 연 정규학위 취득과정인 3개의 계약학과(생산기계공학과, 신소재프로세스공학과, 산업경영시스템공학과)를 운영해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 내년 1개의 계약학과(메카트로닉스공학과)를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입학에서부터 졸업 후에도 학생들을 지도하고 교육하는 평생지도교수제와 인제대만의 창의 교육으로 창업은 물론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 젊음과 열정의 축제는 인제대의 자랑거리다
 인제대 졸업생들의 유지취업률이 ‘나 그룹’(졸업자 2천명~3천명)의 경남ㆍ부산ㆍ울산ㆍ제주권역 대학 중 1위, 전국 4년제 대학들 가운데 5위를 차지했고, 취업률 부문에서도 경남ㆍ부산ㆍ울산ㆍ제주 권역 대학 중 1위, 전국 4년제 대학들 가운데서도 6위를 차지했다.

 2014년 졸업생의 유지취업률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유지취업률은 92.3%로 나타났으며, 취업률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인제대는 의료ㆍ보건분야 인재육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해마다 각종 국가고시에서도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보이는 중이다.

 2014년 의사 국가고시 95.1%, 약사 국가고시 100%, 간호사 국가고시 100%, 물리치료학과 100%,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93.3%,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86.7%로 전국 최상위 권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으로 학생들이 기업에서의 현장 실습과 창업페스티벌로 현장 적응력을 높여주고 있다. 

 인제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사업단은 지금까지 100회가 넘는 해외마케팅에 참가해 34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 홈페이지 주소 : www.inje.ac.kr
 ◇ 문의전화 : 055-320-3700~2

2016학년 수시모집 요강

 ◇ 전형 일정 및 종류

 인제대학교 2016학년도 수시모집은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 자기추천자 전형을 포함해 총 9개 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83.8%인 1천960명을 선발하며, 전년도에 비해 39명을 더 수시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성적 중심 전형과 면접성적 중심 전형으로 크게 나뉜다.

 학생부성적을 80% 반영하는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가장 많은 인원인 1천 150명을, 면접성적을 80% 반영하는 자기추천자 전형은 579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과 과학영재 전형은 의예과에서만 실시하고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은 가족상담복지ㆍ소비자학부를 비롯한 12개 모집단위에서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면접성적 중심 전형인 자기추천자 전형 등은 수능시험 전인 10월 중순에 면접고사 및 최종 합격자 발표된다.

 학생부성적 중심 전형인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 등은 수능시험 후인 11월 말부터 12월 초에 면접고사 및 최종합격자가 발표가 실시된다.

 ◇ 올해 수시모집 특징

 인제대학교 수시모집에 있어 전년도 대비 가장 많이 변경된 부분은 의예과ㆍ간호학과의 최저학력제한 폐지다.

 전년도의 경우 의예과, 간호학과만 수능성적에 의한 최저학력제한이 있었지만 금년도의 경우 의예과, 간호학과를 포함한 전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제한을 폐지했다.

 전형만 달리하면 여러 차례 복수지원 가능하도록 돼 있는데 전형별로 1개의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 가능하다.

 또한 같은 모집단위라도 전형유형별로 지원자의 학업 수준이 다르므로 복수 지원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이다.

 ◇ 수시모집 세부사항

 학생부성적 중심 전형인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의 경우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70%+서류심사 30%를,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면접 20%를 반영한다.

 그 외 대부분 모집단위에서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80%+면접 20%로 선발한다. 단, 스포츠헬스케어학과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실기 50%+면접 50%로 선발한다.

 면접성적 중심 전형인 ‘자기추천자 전형’은 출신학교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단계별 사정이 아닌 일괄합산 방식으로 학생부 20%+면접 80%로 실시한다.

 면접 성적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학업 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그 외 기타 재능 및 소질을 보유한 학생이라면 합격을 노려볼 만하다.

 간호학과를 포함한 모집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제한이 없다. 작년부터 개설한 ‘지역인재 전형’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전 학년을 이수한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의예과만 모집하며 전형방법은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과 동일하다.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만학도, 특수교육대상자 중 1개 유형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으로는 학생부 성적을 정량평가하지 않고 1단계 서류종합심사 100%, 2단계 면접 10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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