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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룩은 아주 많이
2016년 03월 24일 (목)
안태봉 7618700@kndaily.com
   
▲ 안태봉 시인ㆍ부산사투리보존협회 협회장
 우리 한국에서도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가 창궐 중인 브라질 동북부에 출장 갔다가 지난 11일 귀국한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환자가 귀국한 지 열흘이 지나서 21일에 검사를 받게 됐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을 살펴보면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의료 행정이다.

 문제의 환자는 아무런 증상 없이 귀국해 공항에서조차 발견되지 않았지만 본인이 발열 증상이 나서 의료기관을 찾았는데 대수롭지 않게 감기약만 처방받았다고 해 돌아와 며칠 지나도 차도가 없어서 다시 찾았는데 비로소 지카바이러스 같다는 소견을 지역보건소에 신고함으로써 만천하에 드러났다.

 국제종합예술진흥회 민장기(70) 이사는 “매르치땜새 새빠지개 고생한기 엊거재가턴대 벌씨로 이자뿐기가. 질뱅간리본부는 도대채 머어하는기고 지카바이러스가 부라질애 힙쓸고 있고 올림픽크를 몬할만컴 대기 안조은 상태라카는대 철저하개 검토해가꼬 옌날맨코로 삿또 지나고 나팔부는 신늉을 안하도록 애시당채 잘 해야대는기다”라며 철저한 질병관리로 초등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가 매개체가 되어 발병한다고 하는데 젖먹이에게는 소두증(머리가 작아지는 병)이 생기고 급기야는 장애가 생겨 생활할 수 없다는 보도가 있다며 “시상애 브라질뿐 아니라 남미애서 대기 만은 지카바이러스라 카는기 번진다고카는대 이기 재앙이 아이고 머시갯노, 시방도 남미애 댕기온 사람덜이 수두룩카다그러는대 어물어물카다가 지카바이러스가 번지몬 어떡할끼고. 애시당채 간리를 잘해야대는긴대 손노코 있으몬 이 뱅이 넘치날꺼아이가. 재작년애 매르치땜새 얼매나 고상했노. 모구가 나는대는 약을 뿌리가 말키 주기고 애방이 채우선이라카는 것을 알아야댈끼다”라며 루리기획ㆍ이벤트 대표를 맡고 있는 신향임(55) 가수가 말했다.

 전포동에서 해신회대게를 경영하는 이필호(57) 대표는 보건 및 검역 당국은 발생 지역 여행자들에 대해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초기에 진압하는 그야말로 초등 대응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며 “아모리 숨수는 곳으로 감염이 안 댄다고 캐도, 국내애는 이집터 집모구가 업따캐도 가만이 있으몬 안 대는 거다. 아모리 빙을 옴기는기 업따캐도 초장애 박살 내야 대는 기다. 우리는 얼마징애 매루스땜새 시껍 묵은 일이 안 있었나. 설마설마하다가 댄통 당했는대 또 이런기 안 생기라는 법이 있나. 그러이 철저한 초기 대응으러 무신 빙이던 잘 잡아야 하는 기다”라고 국내에 매개체인 이집트 집모기가 없다고 해도 소극적인 자세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사)녹색환경감시단 황준근(51) 재무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확산 사태 때 뼈에 사무치도록 느꼈던 교훈이 있고 또한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의 다른 모기가 옮길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보건당국은 가마이 있지 말고 철저하개 간리해서 이 빙이 안 번지도록 노력해야 댈끼다. 8월 5일버터 열리는 부라질 리우올림피크애 나가는 우리 선수덜캉 응원하고 간람하는 사람덜이 이 빙애 안 걸리도록 채선을 다해야 대는 기다. 가마이 안자서 당하지 말고 유비무한을 대새기자”고 강조했다.



☞ 새빠지개 : 혀가 빠지도록, 고상한기 : 고생한 것이, 벌씨로 : 벌써, 이자뿐기가 : 잊어저린 것인가, 옌날맨코로 : 옛날처럼, 애시당채 : 애시당초, 댕기온 : 다녀온, 간리 : 관리, 배끼 : 괜히, 모구 : 모기, 아모리 : 아무리, 시껍 : 혼이 난, 버터 : 부터, 가마이 :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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