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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법은 아주
2016년 05월 19일 (목)
안태봉 7618700@kndaily.com
   
▲ 안태봉 시인ㆍ부산사투리보존협회 협회장
 새누리당이 하는 모습을 보면 꼴불견이다. 너무나 한심하고 이래가지고 무슨 수권정당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벌써 한 달째 지도부가 공석으로 남아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비대위 출범도 무산되고 정치를 모르는 필자가 보아도 이것은 개판(?)이다.

 이제 도를 넘어선 것 같아서 박 대통령은 친박이라는 단체를 반드시 해체해야 된다.

 시를짓고듣는사람들의모임 간부로 있는 거제 출신 김모(71) 시인은 “우짜다가 이러키 댄노. 친박 비박 진박 우박이 머꼬 이래가꼬 무신 정치를 하는긴공 애달푸다. 머시라 절이 실어몬 중이 떠나라고 택도 아인 말을 시버리는 자는 머엇이고 불난집애 부채질하는 꼬라지다. 이 말을 시버린기 애법 중진이라카는대 이럴바애는 친박 저거덜거정 모이서 당을 맨들몬 댈꺼 아이가. 인자 당을 합심해야대는긴대 깨자는긴강 얄라구진넘덜”이라며 새누리당이 쇄신하자 해놓고 그렇게 할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산사투리보존협회 이사 진주 출신 강모(59) 시인은 “시상애 와 이런기 생기는거고 박 대통녕은 지발 친박을 업애라캐라 선거 끝난지가 벌씨로 한 달이 너멌는대 아직꺼정 그러키하고 있어이 댈말이가. 저거는 대통녕 믿고 얼매나 까불엇노. 부산ㆍ경남ㆍ대구 선거치란 거를 보몬서 그런 짓을 하는긴가. 아모리 친박이 강하다 해도 아프로 2년만 있으몬 대통녕 선건대 거때꺼정 박 대통녕 저태 있을낀강. 참말로 한심한 자악들”이라면서 새누리당은 정신 바짝 차려야 된다고 강조했다.

 부산사투리보존협회 간부로 있는 정모(59) 시인은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제2당으로 추락한 헌정 사상 초유의 대참패를 당하고도 소위 친박이라 일컫는 저희들이 좌지우지하는 것처럼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친박 운운하며 당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으니 이게 될 말이냐며 “그러키 시껍 묵어서몬 서리 협조하고 단합해야댈끼건마는 여지껏 친박친박 카몬서 어깨죽지를 추카새우고 있어이 참말로 콩까리집안이다. 대통녕을 머어하고 있는긴공. 참말로 안댓따. 어러키 할라꼬 정친핸긴강 이래가꼬 무신 당을 운영하는기고. 19대애 과반수를 얻고도 청아대 눈치 살피는 거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민생법안 재대로 해결 몬하고 어영부영 흘러가삐재 이기 공당의 자샌강”이라며 청와대 거수기 형태로 있다가 된통 당한 것인데 아직도 친박 운운하며 나라꼴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독도문학작가협회 고문 김모(78) 씨는 국정운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할 집권당의 세력이라면 과거의 화려한 것들을 벗고 그야말로 환골탈태의 자세를 다져야 한다며 “국민덜은 눈이 업나 귀구녕이 업나 매일 매일 TV나 신문을 보면서 저런 짓꺼리를 하고 있나. 그러이 이번 차애 아 뜨거버라 라고 십껍을 핸거 아이가. 그런대도 아직꺼정 정신을 몬차리서 저리 헤매이고 있어이 잘하는 꼬락서니다. 참말로 눈뜨고 몬바주갯따. 친박이 머꼬 인자 사라질때도 댄거아이가. 여지껏 그러키 하고 있어이 이기 댈말인가”라며 이번 당권 경쟁을 지켜보니 정말로 점입가경이라고 말했다.



☞ 우짜다가 : 어떻게 하다가, 이래가꼬 : 이렇게 해가지고, 무신 : 무슨, 머시라 : 무엇이라, 택도아인 : 아무것도 아닌, 시버리는 : 지껄이는, 저거덜꺼정 : 저희들끼리, 얄라구진넘덜 : 얄궂은 사람들, 시상애 : 세상에, 지발 : 제발, 얼매나 : 얼마나, 보몬서 : 보면서, 아모리 : 아무리, 거때꺼정 : 그때까지, 저태 : 에게, 있을낀강 : 있을 것인가, 십껍하다 : 혼이 나다, 서리 : 서로, 여지껏 : 여태까지, 귀구녕 : 귓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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