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09:21 (목)
[후반기 의장 누가 뛰나]사천 2파전 지지의원 5대 5
[후반기 의장 누가 뛰나]사천 2파전 지지의원 5대 5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6.06.15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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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현 “4선 내가 적임자” 한대식, 건강 이상설 변수
▲ 최갑현
▲ 한대식
 제7대 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만장일치로 의장을 선출했던 전반기와는 달리 새로운 대결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의석수의 경우, 새누리당 8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새누리당 최다선(4선)인 최갑현, 재선의 한대식 의원이다.

 그러나 이들을 지지하는 의원은 5대 5로 한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알려지고 있는 최 의원 지지자는 김봉균, 김영애, 박종권, 정철용, 최용석 의원으로, 새누리당은 1명 나머지는 더민주나 무소속 의원이다.

 반면, 한 의원 지지자는 구정화, 이종범, 김현철, 윤형근, 정지선 등 모두 새누리당 의원이다.

 만약, 또 다른 출마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같은 당 소속 의원끼리 불꽃 경쟁을 펼치기엔 한계가 있어 사전조율을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한 의원은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건강을 이유로 의장직을 놓친 가운데 이번에도 건강 이상설이 나돌고 있어 또다시 발목이 잡힐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러한 이유로 김현철 현 의장이 다시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설이 고개를 들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출되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이 결정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차 투표를 진행하고 2차에서도 과반을 얻지 못하면 최다득표자가 당선된다.

 만약, 득표수가 같은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는 규정에 따른다.

 한편, 다음 달 4일 진행될 사천시 후반기 의장 선거에 누가 적임자로 자리매김할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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