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3:44 (화)
<주말 N 여행>"심봤다" 함양서 산삼 캐니…부산 기장에선 조개 잡고
<주말 N 여행>"심봤다" 함양서 산삼 캐니…부산 기장에선 조개 잡고
  • 연합뉴스
  • 승인 2016.07.29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산삼축제·기장갯마을축제 개막…광안대교에선 이색 '야간 마라톤대회'
 7월 마지막 주말인 30∼31일 영남지역은 무덥다. 곳에 따라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다.

경남 함양에서는 '함양 산삼'을 주제로 한 60여 개의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부산 기장군 일광 해수욕장에서는 맨손고기잡이와 조개잡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장갯마을축제'가 열린다.'

◇ "찜통더위"…가끔 소나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이 끼겠다. 곳에 따라 소나기 오는 곳도 이겠다.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영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어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포항·부산·창원 26도, 울산 25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도, 포항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창원 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부산·창원 25도, 포항·울산 24도, 낮 최고기온은 울산·창원 32도, 대구 34도, 부산·포항 31도의 분포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 "심 봤다" 함양 산삼축제
경남 '함양 산삼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함양 상림 숲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주제는 '천 년 생명의 숲 살아있는 삶, 함양 산삼!'이다.

함양군은 10여년 간 추진한 산양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이번 축제 기간 '삼(三) 삼(蔘) 한 하루'를 슬로건으로 '신나는 삼(蔘)''재밌는 삼(蔘)''즐기는 삼(蔘)' 등 3개 주제 60여 개의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7시 30분 중국·베트남 등 국제 우호 교류국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어 개막 퍼포먼스·축하공연·축하 불꽃 쇼 등이 오후 10시까지 이어져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함양읍 웅곡마을 산삼재배단지에서 30일부터 2일까지 하루 3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및 4시) 진행되는 산삼 캐기 프로그램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재배농가로 이동해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심마니문화와 산삼효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삼 캐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함양산삼축제위원회(☎055-964-3353)로 하면 된다.'

◇ "기장갯마을축제 오세요"
부산 기장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인 '기장갯마을축제'와 '일광낭만가요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기장 출신 가수 최백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1960년대 기장군 일광면 바닷가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갯마을'을 해변에서 상영하고, '갯마을'의 김수용 감독과 토크쇼도 진행된다.

또 기장갯마을 전국 해녀가요제, 해녀인권선언, 맨손고기잡이와 조개잡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과 인기가수 박구윤, 강진,윤수일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기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갯마을 이야기(스토리텔링)와 야구 등대, 월드컵 기념 등대, 장승 등대, 젖병 등대 등 기장의 이색적인 등대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장 등대투어도 진행돼 관광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14회 일광낭만가요제는 8월 1∼2일 개최된다. 인기가수 김용임, 한혜진, 함중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아마추어 노래경연도 진행된다.'

◇ 광안대교 야경을 달리는 '나이트 레이스'
무더위를 잊고 부산 광안대교 야경 속을 달리는 이색 '야간 마라톤 대회'가 30일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 30분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동 어방축제 무대 주변에 집결해 유명 밴드의 공연을 즐기고 밤 9시 40분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도로 파크호텔 앞에서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의 전체 코스 구간은 7Km다.

코스 각 구간에서는 퍼포먼스 춤,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고, 레이스 후에는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콘서트가 완주자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30일 오후 9시 20분부터 자정까지 광안대교 상판(해운대→남천동 방향)의 차량진입이 통제된다.

통행 차단 지점은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수영요금소, 해운대 벡스코 요금소, 장산 1터널 진입로 등 3곳이다.

행사 시간에 맞춰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도로와 시립미술관 앞 도로도 부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