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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초, 빛바랜 학교 진입로를 벽화로
대동초, 빛바랜 학교 진입로를 벽화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6.08.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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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예쁘다. 학교오는 길이 더 즐겁네.”

돌봄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 오는 아이들 얼굴에는 신기함과 기쁨이 가득했다.

대동초등학교(교장 조기문)는 빛바랜 학교 진입로를 벽화로 단장하여 꿈과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길로 바꿈으로써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많은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김현진 학부모회 총무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이번 벽화그리기는 얼마 전 교내 2, 3층 화장실 들머리 이야기가 있는 화장실 전경 벽화에 이은 두 번째 벽화그리기로 10여 명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참여해 8월 뜨거운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개학날 아이들이 벽화를 보고 좋아할 모습만을 상상하며 하나하나 붓끝을 이어간 아이사랑의 정성이 담긴 결과물이었다.

김경애 학부모 회장은 “우리 아이들을 참마음으로 사랑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가꾸는데 애쓰시는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런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우리 대동초등학교의 발전과 우리 아이들을 교육을 위하여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뀐 대동초 학교 진입로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 학교 학생들의 모습과 친구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업스트레스에 지찬 학생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문화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기 위한 기대감 등이 어우러져 훨씬 의미 있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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