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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의병정신 널리 알렸다
LA서 의병정신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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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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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병제전 한인축제 개막식 장식 곽재우 장군 등 행렬
▲ 제43회 LA 한인축제 개회식에서 오영호 의령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국 한인사회의 최대 잔치인 제43회 LA 한인축제가 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나흘간 LA한인 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LA한인축제에는 의령군은 ‘의병제전’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해 나라사랑 의병정신을 세계에 알렸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에는 한인 축제 관계자들과 한인 주요 단체장들은 물론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의령군수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화합과 평화의 씨앗을 주제로 펼쳐진 한인축제를 축하하는 인사말을 통해 “의병제전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정신축제”라며 곽재우 홍의장군과 17장군, 100여 명의 의병단 행렬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미주지역 한인동포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은 이근찬 씨와 그레이스 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7장군 복장을 한 한인회원의 도열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외국인들은 사진 촬영에 바쁜 모습을 보이는 등 의병이 해외동포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우는 큰 행사가 됐다.

 한편, 오영호 의령군수는 “의병제전으로 LA한인축제를 통해 의령을 세계에 알리고 의령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계기가 돼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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