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조사 중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잇단 사내 사고로 사망했다.
25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40분께 대우조선해양의 한 선박 엔진룸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사내 하청업체 소속 A(55)씨가 H빔과 천장 크레인에 끼여 숨졌다. 이보다 앞서 21일 오후 2시 40분께는 선급 감독관 B(36)씨가 10여m 높이의 시추선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잇단 사내 사망사고에 민노총 경남본부는 재발 방지 대책과 특별 근로감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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