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농업의 꿈! 하나 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사천지역 농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8일 오전 10시 시청 노을광장 무대에서 초청가수공연, 국악공연, 밸리댄스공연 등 식전 공연행사로 시작된다.

　이날 오후 5시 개막식과 추수감사제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초청가수 공연과 국악ㆍ주민자치센터 발표회, 시민장기자랑ㆍ마술공연, 각설이공연 등은 행사기간 동안 펼쳐진다.

　축제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펼쳐지는 전시행사에는 쌀, 잡곡류, 과일, 소채류, 축산물 등 우수 농ㆍ축ㆍ임산물, 수출 농산물을 비롯해 최신 농축산기계, 각종 영농기자재, 전래농경문화 사진 200여 점이 전시된다.

　또 기획작품국, 대국, 현애국, 옥국, 소국 등 총 600여 점의 국화와 분재, 나비ㆍ곤충 전시, 외국 농산물 비교 전시전 등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지역특산품 연구회원과 농협 등의 담당자들이 지역의 양곡과 코뚜레한우고기ㆍ돼지고기, 벌꿀, 단감, 참다래, 버섯, 고추, 파프리카 등을 품목별로 소포장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우수 농ㆍ특산물 특별할인 판매장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꽃마차타기, 탈곡작업, 두부만들기, 대피리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행사의 묘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9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천코뚜레 한우고기, 탑라이스 쌀을 이용한 김밥ㆍ떡, 전통 가정주 등의 시음 시식행사가 열려 다양한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천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농업인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여 사천 농업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