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06 (토)
인제대 ‘캡스톤 디자인’ 장관상
인제대 ‘캡스톤 디자인’ 장관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6.10.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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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나사팀 6명 개발 기존 렌치 효율 극대화
▲ 2016 전국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양방향 레치트 렌치로 대상을 수상한 육각나사팀.
 대학생들이 산업현장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구를 개발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제대학교는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4학년 6명으로 구성된 육각나사팀이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서 열린 ‘2016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양방향 레치트 렌치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육각나사팀에는 김범근 교수 지도 아래 박성래(23)ㆍ박정용(25)ㆍ김병수(25)ㆍ김철홍(24)ㆍ김범진(23)ㆍ김승우(23) 씨가 참여했다.

 이들이 개발한 렌치는 여러 소켓을 쓰는 기존의 렌치와 달리 나사 크기에 맞게 조절 가능한 하나의 소켓으로 제작됐고 스패너로 나사를 조이거나 풀 때 한 방향으로만 돌리면 돼 편리하다.

 또 손잡이를 ‘ㄱ’ 자로 꺾을 수 있어 좁은 틈에서도 쓸 수 있다. 학생들은 이 제품의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박성래 씨는 “작업 효율을 높이고 싶었다. 가정에서도 이 공구를 사용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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