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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사용 설명서
2016년 11월 29일 (화)
이수영 7618700@kndaily.com
   
▲ 이수영 고성소방서 서장
 요즘 우리 사회의 새로운 유행어 중 하나가 ‘사용 설명서’인 것 같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고 익숙하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대상들이 사실상은 제대로 모르고 생활하고 있다는 분위기에 대한 반영으로 ‘사용 설명서’라는 단어가 하나의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모 방송사의 ‘내 몸 사용 설명서’라는 프로그램이 인기 속에 방송되고 있고, 프랑스 작가 조르주 페레크의 ‘인생: 사용 설명서’가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1천권에 포함돼 있는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전열제품에는 사용 설명서가 만들어져 있다.

 사용 설명서에는 그 제품에 대한 사용법은 물론이고 사용 시 주의사항도 친절하게 설명돼 있는데,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 설명서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고 사용해야 안전을 지킬 수 있다.

 하지만 국민안전처의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에 전국에서 전기장판이나 가스난로 등의 관리소홀로 인한 화재가 425건이나 발생할 정도로, 아직도 전열제품의 사용 설명서와 주의사항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초겨울 날씨 속에 전기장판이나 온열 기구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용 전에 반드시 사용 설명서와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생활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전기장판 안에는 열선이 들어가 있는데 관리소홀로 인해 열선이 꺾이거나 무거운 물건에 의해 압착되면 과열되거나 합선이 일어나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사항처럼 무거운 물건이나 접인 곳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도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등의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의 담요 매트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외출할 때 전원을 켜 놓은 것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사용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스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전에는 가스가 새지는 않는지 확인하고, 사용 중에는 주위에 가연물이 가까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하며, 장시간 사용을 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가스 밸브를 잠가둬야 한다.

 안전이란 아무리 강조하고 확인해도 모자라다. 전열 기구와 가스 난방기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 보고 사소한 주의사항도 실천하면서 사용한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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