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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카데미로 교육도시 명성 되찾자
진주아카데미로 교육도시 명성 되찾자
  • 경남매일
  • 승인 2016.12.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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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의 독창적인 교육지원 시책인 진주아카데미의 수강자가 4년여 만에 8만 5천명을 넘어서는 등 우리나라 교육복지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개관 이후 지금까지 5년 차를 지나며 영어분야 2만 6천명, 자기주도학습분야 7천명, 진로진학분야 4만 1천명, 학부모프로그램 1만 800명 등 8만 5천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장ㆍ발전하고, 타 지자체의 교육복지 롤모델이자 진주시민의 자부심으로 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진주아카데미의 지금까지 성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고, 저렴한 수강료로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이다. 그리고 지난해 실시한 국가 중학생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진주시가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를 보여 개관 이후 5년 차에 접어든 진주아카데미 운영 성과가 나타나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향후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는 지속적으로 진주아카데미의 운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시가 옛 교육도시의 명성을 회복하는 것도 머지않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진주아카테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교육복지시책으로 타 지자체 벤치마킹대상과 교육복지 롤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창원시를 비롯한 33개 지자체에서 방문, 견학했으며 정부포털사이트 ‘정책브리핑’ 게재를 시작으로 원주 KBS 등 방송과 언론에 보도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선진 교육복지 시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진주아카데미는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미래의 꿈과 진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영어프로그램과 연계한 영어전자도서관 운영, 현장교육과 보다 밀착돼 진행되는 진학컨설팅 프로그램 등 진주교육의 질적인 성장과 더불어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앞으로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통해 남부권 교육의 중심도시 진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문화 역사 교육의 도시 진주에 진주아카테미가 교육도시를 책임지는 주체가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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